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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한다.

  • '실버세대와 MZ세대의 소통 프로젝트' 세대이음 프로젝트 진행

  • 게시일 | 2024.01.27 15:28
    국제마인드교육원 성북지부는 5월 13일, “실버세대와 MZ세대의 소통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세대이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세대이음 프로젝트는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대학로 문화를 체험하고 이에 대한 어르신들의 생각과 어르신들의 삶에 대해 들어보며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경험하고 쌓는 프로그램이다.

    본 행사 전, 더체인지마인드 인성교육원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화상채팅 플랫폼 ‘줌(ZOOM)’을 통하여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봉사정신, 소통을 주제로 진행된 인성교육, ‘마인드 스케치’ 윤재선 강사는 “소통이 되지 않아 고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MZ세대인 여러분들은 실버세대를 잘 이해하고 있나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세대 간에 언어가 다르고 살아온 삶도 다릅니다. 즉, 세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소통하는것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상대방의 말에 담긴 마음을 몰라서 소통이 어려운것입니다.”라고 이야기하며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존의 이야기를 예화로 들어 “우리가 살고 있는 삶속에서도 존처럼 서로의 마음을 몰라 대인관계에서 어려운 일들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하지 말고 마음의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 보세요, 훨씬 행복해 질 것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 날 성북실버대학 회원 71명의 어르신들과 41명의 MZ세대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고, 자원봉사자 2명과 어르신 2명이 한 팀이 되어 인생네컷 찍기, 보드게임 카페 체험, 플라워 클래스, 비누공방, 화실체험 등 여러 가지 대학로 문화를 체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내 평생에 이런 체험은 처음이었습니다. 꽃바구니를 만드는 것이 처음이고 가정의 달에 학생들과 함께 하니 더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포토부스에 가서 처음으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었고 맛있는 차도 마시면서 정말 즐거운 오후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주최 측에게 참 감사드립니다. 자원봉사자 선생님들도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례금 성북실버대학)

    “오늘 하루 꽃도 많이 보고 딸이 없어서 인생네컷을 한번도 못 찍어봤는데 좋은 경험도 해보고 카페에서도 자원봉사자 추천으로 새로운 음료를 맛봐서 즐거웠습니다. 오늘 하루 가장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정의순 성북실버대학)

    “연인들끼리만 인생네컷을 찍는 줄만 알았는데 친구들, 가족끼리도 찍는다는데 놀랐고 난생처음 사진을 찍었다보니 너무 즐겁고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어릴 적 이 후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는데 오랜만에 그려보니 옛 생각이 나 좋았다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았습니다.” (고향숙 성북실버대학)

    “인생네컷같은 사진은 이전에 찍어본 적이 없었기에 사진 찍는 것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해주어 감사하고 젊은이들과 함께해 더 즐거웠습니다.” (기추자 성북실버대학)

    “오늘 너무 행복했고,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처음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날은 없었습니다. 우리 손녀랑 동갑인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최근에 남편이 죽고 마음이 안 좋았는데, 눈물이 조금 나긴 하지만 속이 좀 풀리고 열린 기분입니다.” (이연례 성북실버대학)

    대학로 체험 활동을 마친 후, 청년세대가 실버세대 어르신들께 그동안 살아오면서 느낀 인생에 관한 질문들을 하는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 질문은 ’어린 시절의 꿈은 무엇이었나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지금 제 나이때로 돌아가신다면 하고 싶은게 무엇인가요?’등 어르신들의 마음을 들어볼수 있도록 꾸며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삶의 깊이가 담긴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곧이어, 어르신들이 말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20살의 나에게’ 쓰는 편지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을 하며 젊은 청년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실버세대의 어르신들은 서로의 마음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석한 자원봉사자 인터뷰>
    “17년 동안 할머니 할아버지와 한 집에서 살았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생활하면서 할머니가 몸이 좋지않아 지셔서 제가 직접 맞춤 프로그램을 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게 도움을 드렸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가지고 세대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실버세대분들을 즐겁게 해드리고 mz세대들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드린 것 같아 행복합니다. 실버세대분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제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고, 마음 속 깊이 남을 추억이 되었습니다.” (최0임_자원봉사자)

    “평소 실버세대에 대해 도와드려야만하는 약자로 생각했는데 실버세대와 청년세대간의 시대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경험을 통해 강인한 마음을 가지신, 오히려 제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현자시란 걸 느꼈습니다.” (한0은_자원봉사자)

    “세대 갈등 완화를 위한 프로젝트라 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란데 할머님들이 반응도 되게 잘해주시고, 저희랑 함께 하는 활동이 재밌다고 같이 즐거워해주시는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고 뿌듯했습니다. 서로를 위한 소통창이 생성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기회가 또 온다면 한번더 참여할 수 있을 정도로 뜻 깊고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한0이_자원봉사자)

    “실버세대는 다가가기 어렵다 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꼭 그렇지만은 않고 다가가면 더 좋아하시고 소녀같은 면도 있으시다는걸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께도 저희 세대에 대해서 보여드리고 같이 다니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회에 참여해서 너무 좋았고 나중에 다시 이런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김0연_자원봉사자)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지은 팀장은 “이번에 팀장을 맡게 되면서, 사소하게 여겼던 작은 부분들을 챙겨야 하다 보니 문제가 많았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격려 덕분에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도중 할머니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할머니들이 말을 많이 하시는 것을 보면서 말을 하고 싶으나 들어줄 사람이 없는 할머니가 답답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할머니들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었다. 마지막에 안아주시면서 고맙고 행복하다는 말에 이분들이 행복하면 이 프로그램은 성공했다 라는 마음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더체인지 마인드 인성교육원은 2023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기중심적 사고와 물질 만능주의 속에서 점차 고립되어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마음으로 느끼고 삶에 적응 가능한 건전한 마인드 교육을 하고 있다. 다가오는 6월 17일에 세대이음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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